코로나19 이후 서울시 커피음료점은 증가한 반면, 호프집은 감소세에 놓였다.
18일 서울시의 20개 생활 밀접 업종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커피음료점의 사업체 수는 계속해서 증가했다.
▲2017년 1만6477개 ▲2018년 1만7891개 ▲2019년 1만9118개 ▲2020년 2만1683개 ▲2021년 2만1947개 ▲2022년 2만2135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2022년 커피음료점은 15.8%(3017개) 늘었다.
커피음료점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은 마포구 연남동, 강서구 가양1동, 성동구 성수1가2동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프-간이주점은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1만6350개, 2021년 1만5298개, 2022년 1만4626개로 줄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소규모 모임, 혼술 문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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