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3만 원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임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363만 원으로 전년(353만 원) 대비 2.7%(10만 원) 증가했다.
증가폭으로만 보면, 역대 최저폭이다. 최근 2년간 4.1%, 6.0% 상승폭을 보이다 2023년 2.7%로 내려앉았다.
중간에 위치한 근로자의 소득인 중위소득은 278만 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1.98배로 통계 이래 처음이다.
남녀 간 성별 임금 격차는 1.5배로,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 426만 원, 여자 근로자는 279만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3.0%, 2.8%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40대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45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429만 원), 30대(386만 원), 20대(263만 원), 60세 이상(250만 원), 19세 이하(96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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