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과 낙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다. 특히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11일 데이터뉴스가 질병관리청과 14개 기관이 협력해 발간한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분석한 결과, 추락 및 낙상으로 사망한 환자는 2012년 2104명에서 2022년 2702명으로 28.4% 증가했다.
2022년 손상기전별 사망자 발생에서 홀로 증가율을 보였다. 교통사고(-47%), 자살(-9%), 익사(-34%)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사망률이 3.2배 늘면서 연령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당 손상으로 인한 응급실 이용 환자는 0-9세 1783건, 70세 이상 1720건으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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