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을 쉰 인구가 증가했다.
20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전체 '쉬었음' 인구는 전년(235만1000명) 대비 5.0% 증가한 24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활동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2022년 227만7000명에서 2023년 235만1000명, 2024년 246만7000명으로 매년 늘어났다.
이에 더해 2022년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쉬었음' 인구가 감소한 데 반해, 2024년에는 모든 연령에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특히 10대(15세 이상)와 30대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24년 10대와 30대의 '쉬었음'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10.9%, 10.8% 증가했다.
다음 20대(4.7%), 40대(4.5%), 60대 이상(3.9%) 50대(3.6%) 순으로 '쉬었음' 인구의 상승폭이 높았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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