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고령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20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가 지난해 200만 가구를 넘어섰다.
2018년 144만5000가구, 2019년 153만8000가구, 2020년 166만1000가구, 2021년 182만4000가구, 2022년 197만3000가구, 지난해 213만8000가구로 매년 늘었다.
고령자 가구 대비 비중도 2018년 34.1%에서 지난해 37.8%로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여성이 69.0%로 남성(31.0%)보다 38.0%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9.6%로 가장 낮았고 65세~69세가 30.1%, 70세~70세가 40.3%로 가장 많았다.
거처 유형은 단독주택이 46.2%로 제일 많았다. 아파트(41.3%), 연립 및 다세대(11.2%), 비거주용(1.3%)가 그 뒤를 이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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