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오는 16일 대구 구지 3공장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4 L&F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사 이래 처음 진행되는 IR 행사로, COO, CPO,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엘앤에프의 투자 매력 포인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시장 전반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 극복을 위한 준비사항과 최근 시장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과 원재료 리스크 해소 강화 등 근원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엘앤에프는 고객사의 주력 배터리인 원통형 배터리 중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 받고 있는 4680 배터리용 니켈 95% 단결정 양극재 및 2170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용 신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하반기 고객사의 출시 일정에 맞춰 출하할 예정으로 엘앤에프는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로 향후 제품 개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및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는 전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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