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OPEN 국제음악제' 포스터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번 시즌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등 7개 주제로 진행된다.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도 함께한다.
10월부터 매 주말 열리는 ‘탄약고 시리즈’에서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DMZ OPEN 페스티벌과 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음악제가 DMZ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마라톤, 공연, 전시, 학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MZ OPEN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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