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Easy Bone Graft Consensus’ 진행…미래 골이식술 개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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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은 ‘Easy Bone Graft Consensus’ 세미나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과 임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이식술(GBR)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덴티움은 이번 컨센서스에서 복잡한 골이식술의 과정과 예측 불가능성을 줄이고, 높은 임상적 성공률을 보장하는 ‘Easy Bone Graft’ 개념을 강조하며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 Xeno Collagen)과 콜라겐 그래프트 2(Collagen Graft 2)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골이식술의 임상적 적용 방안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이러한 제품들이 기존의 골이식술보다 간편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임상 적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Trend of GBR materials로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의 발표로 시작됐다. 조 교수는 'How to use collagen matrix efficiently'라는 주제로 골이식 시 콜라겐 매트릭스의 효율적 사용법을 강조했다. 

특히 Collagen Graft 2의 임상적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이 제품은 안정적인 연조직 치유뿐만 아니라 치조골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치주조직의 볼륨을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iGBR with xenograft (ft. PDRN)'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 와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 (OSTEON™ Xeno Collagen) 을 결합한 급속 골이식(IGBR) 개념을 소개했다. 

특히 출시 예정인 브라이트 PDRN 제품을 언급하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의 활용을 통한 재생 능력 극대화와 임상적 성공률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은 'Non-resorbable membrane? Resorbable membrane? Protected augmentation' 강연을 통해 멤브레인 선택에 따른 임상적 이점을 분석하며, 적절한 골 증강술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인 GBR treatment protocol part 1에서는 골이식 치료 프로토콜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대)는 'Volume stable horizontal ridge augmentation using reverse sandwich technique' 강연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평적 골 증강 기법인 리버스 샌드위치 테크닉을 설명했다. 

이어서 유상준 교수(조선대 치과병원)는 'Low risk vertical bone augmentation (LR-VBA)' 강연을 통해 수직골 증대술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과 관련된 최신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임상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팁을 제공했다. 

변수환 교수(한림대 성심병원)는 'Easy bone graft in cyst enucleation'에서 골이식술을 이용한 낭종 제거술에서의 간편한 접근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Easy bone graft & Stress free'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간편한 골이식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의 티슈레벨(Tissue Level) Ø 3.5(직경 3.5)가 400 뉴턴의 높은 압축 강도를 가지고 있어, 좁은 골폭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덕분에 추가적인 골이식 없이도 구치부 식립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시술 과정이 더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 Xeno Collagen) 과 콜라겐 그래프트 2(Collagen Graft 2) 를 함께 사용할 경우 시술의 효율성이 극대화돼, 치의와 환자 모두에게 시술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골이식에 대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스트레스프리(Stress-free)’ 골이식술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 GBR treatment protocol part 2에서는 심화된 골이식술 기법과 임상적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임상철 원장 (미사웰치과)은 'Easy sinus lifting with DASK Simple and OSTEON™ Xeno Collagen' 강연에서 상악동 거상술을 간편화하기 위한 혁신적 기법을 소개하며, 다스크 심플(DASK Simple)과 OSTEON™ Xeno Collagen을 활용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상악동(Sinus) 술식을 설명했다. 

이어서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Clinical secrets to simplify sinus lifts' 강연을 통해 상악동 수술을 단순화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임상적 비법을 전수했다.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주과)는 'Along the failure of GBR: Clinical Aspects'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이 교수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진단된 결손(defect)에 따라 단계법 또는 동시법을 적절하게 판단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병원)는 'Evolution in extraction socket grafting: Embracing immediate implant with transmucosal GBR'라는 주제를 통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최신 GBR기술을 공유했다.


덴티움은 강연장 외부에 핸즈온과 제품 전시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OSTEON™ Xeno Collagen 과 Collagen Graft 2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덴티움의 효율적인 ‘Easy Bone Graft(간편한 골이식술)’ 개념을 체험하고 우수한 제품과 함께 활용하면 기존의 과정이 얼마나 간편해질 수 있는지, 임상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어렵고 복잡한 수술로 인식된 GBR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자 Easy Bone Graft 라는 간편하고 효율적인 개념을 제시한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덴티움은 이 개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공유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해 치과 의료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