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랩코리아, BIX KOREA 2024서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력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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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 KOREA 2024 써모랩코리아 부스 / 사진=써모랩코리아


써모랩코리아는 바이오-인터팩스코리아 2024(이하 BIX KOREA 2024)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토탈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Smart Pod과 Smart TCP가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Smart Pod는 써모랩코리아의 바이오·헬스케어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써모랩코리아는 지난 해 출시한 블루투스 기반의 Smart Pod X1과 올 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LTE 기반의 Smart Pod X2이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mart Pod 시리즈는 블루투스 기반 X1과 LTE 기반 X2로 구성된다. Smart Pod X1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온도기록을 Cloud로 업로드할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운송경로 추적 및 이벤트 알림 등의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송간 휴대전화를 최소화하는 물류환경을 고려해 별도의 매뉴얼 없이 버튼만으로 온도측정이 가능한 ‘빠른시작모드’를 제공한다.

반면 Smart Pod X2는 LTE 기반으로 실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측정기록들을 LTE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Cloud에 업로드해 웹과 앱에서 빠르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GPS를 탑재해 운송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극저온(-100℃) 측정이 가능해 다양한 바이오ㆍ제약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써모랩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Smart Pod Cloud를 무상으로 제공해 2년간의 온도기록 보관으로 관련 규제 대응이 가능해 서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배송증명(PoD)를 제공해 휴먼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보다 완벽한 운송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도제어패키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SMART TCP(Temperature Controlled Packaging)도 고객사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써모랩코리아는 특히 그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고도화된 데이터로거와 온도제어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놀라운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Smart TCP는 온도 민감성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 운송에 적합한 온도제어패키징(TCP)으로 ISTA 7D 국제표준을 준용한 성능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일회용(Single-use), 다회용(Multi-use) 제품을 비롯해 Smart Pod과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콜드체인 기능을 제공하는 Connect 라인업을 구축했다. 

제품 스펙은 2℃~8℃, 15℃~25℃ 온도 영역에서 96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유상하중(Payload)은 13L~96L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들 제품 외에도 글로벌 탄소 저감 움직임에 발맞춰 개발 중인 Eco-Liner 제품의 BIO 버전인 Eco-Liner BIO도 일부 베일을 벗으며 유럽의 탄소국경세, Scope3 등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Eco-Liner BIO는 기존 Eco-Liner와 같이 99% 종이로 구성되어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특수 가공된 종이섬유(셀룰로오스)를 통해 스티로폼 박스와 동일한 단열 성능(열전도율 0.04w/mk)을 보유했다. ISTA 7D 기준 48시간 이상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원 재순환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패키징이다.

뿐만 아니라 써모랩코리아에서는 다양한 고객사의 요청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리유저블 패키징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다. 이를 통해 고객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이번 BIX KOREA 2024를 통해 많은 고객사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지난 1년간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의 고도화 및 온도제어패키징의 신규 개발 등 다양한 개발과제들을 완성도 있게 수행해 온 것이 이러한 관심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올해 이러한 관심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