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임진각 평화누리 투어 상품이 출시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상품 ‘DMZ OPEN’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 걸음>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날아서 임진강을 건너다> 평화 곤돌라, <DMZ는 피크닉이다>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전 일정에 해설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를 준비한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DMZ는 그냥 지나치면 사소하고 작지만, 제대로 알고 보면 훨씬 크고 의미있게 다가 온다”며 “이번 DMZ 투어상품의 알찬 구성,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매력을 반드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DMZ OPEN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투어는 내달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 주말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사전예매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소인 동일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누구나 DMZ의 평화, 생태를 이야기 하지만 실제 DMZ를 제대로 보고 느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DMZ 투어 상품이야말로 DMZ가 생태와 평화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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