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오른쪽)이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G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1일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KT&G는 국내외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T&G는 2016년 지식재산권 전담조직을 만들고, 2018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IP를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2250건이었던 KT&G 그룹 전체 IP 출원은 2023년 3392건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약 51% 성장했다. 또 해외 IP 출원은 2021년 1744건에서 2023년 2679건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주요 5개 국가(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대한 특허 출원수는 지난해 1079건을 기록, 2021년DML 546건보다 약 2배 증가했다.
KT&G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 ‘릴(lil)’을 출시해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국내외 NGP(전자담배) 스틱 부문에서 수량,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기술혁신과 IP 관리는 기업가치 성장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향후에도 독자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NGP사업의 미래성장을 이끌고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