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2024년 1분기 7315억 원의 매출과 1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전공의 파업 등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38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주효했다. 고객사 중에는 최근 1년간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인 초대형 프랜차이즈도 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785억 원을 달성했다. 전공의 파업 등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신규 단체급식장을 연달아 오픈한 데 영향을 받았다.
제조사업 매출은 141억 원으로, 식품 제조 전문회사 프레시플러스는 외식업체 등 다양한 거래처에 소스 등 맞춤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별화 상품, 물류 혁신 등 초격차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 밸류체인에 걸친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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