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한정판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 출시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4.04.29 15:23:21

▲칠성사이다 레트로 패키지 /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74년 역사를 기념해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출시된 최초의 칠성사이다 그대로를 74년 만에 복원한 제품이다. 회사는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에게 신선함, 재미, 향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 됐다. 330mL 용량에 ‘순설탕’, ‘시원한 그 맛’이 병목 라벨로 장식돼 있다.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그대로 적용돼 최초의 칠성사이다 맛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색다른 느낌의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돼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74년 역사를 보유한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Re:member 칠성사이다, 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이라는 여행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이 과거의 추억을 현대에 되살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