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청년공간 이음과 함께 ‘SPC청춘식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SPC청춘식탁’은 SPC행복한재단이 청년공간 이음에 2000만 원을 후원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 문제를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으로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단법인 청년공감 이음은 청년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응 위한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등 각종 강연 개최 및 공간 대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SPC그룹은 청년공간 이음을 이용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높은 식비 부담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우리 농산물로 이뤄진 꾸러미와 밀키트를 지원하고 청년공간 이음에서 농산물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또, 요리교실 등의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적으로 교류가 부족한 청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청년공간 이음과 함께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지원하는 ‘SPC청춘식탁’이 청년들이 마주하는 결식 등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1년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왔다.
SPC 행복한재단이 펼치는 사업 중 SPC 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이밖에 SPC행복한재단은 발달장애 청년의 기술교육과 취업을 돕는 ‘SPC&Soul행복한베이커리교실’, ‘행복한베이커리&카페’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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