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 론칭…브랜드 리뉴얼

이원화 전략으로 요거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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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 론칭·브랜드 리뉴얼…이원화 전략으로 요거트 시장 공략

▲풀무원요거트 제품 / 사진=풀무원다논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은 국내 발효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글로벌브랜드 ‘액티비아’와 이원화해 국내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액티비아 이외의 개별 브랜드를 ‘풀무원요거트’로 통합 개편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무원다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풀무원다논의 4개 개별 브랜드는 풀무원요거트 하위 브랜드로 재편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는 9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2014 ~ 2022년, 닐슨 RI 기준) ‘그릭’, 토핑요거트 ‘요거톡’, 기능성 요거트 ‘솔루션’과 하루 건강 요거트 ‘하루’이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브랜드 통합에 따라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요거트 로고를 제품명 상단에 크게 배치해 소비자들이 구매처에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업은 향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프랑스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풀무원요거트 주요 제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정혜승 풀무원다논 마케팅팀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운영은 요거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풀무원의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다논의 100년 발효 역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효유 시장 활성화와 요거트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