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자체 통합빌링시스템 구축으로 알뜰폰 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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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자체 통합빌링시스템 구축으로 알뜰폰 한계 극복
60만 회원이 사용하는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를 운영하는 프리텔레콤은 자체 통합빌링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자체적으로 빌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텔레콤은 KT망을 시작으로 향후 LG U+와 SKT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티는 이번 통합빌링시스템 구축으로 통신요금 및 서비스 이용 패턴 분석 등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향후 통신요금 할인과 더불어 자체 포인트, 멤버십 운영으로 부가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알뜰폰의 단점을 상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프리티는 알뜰폰 사업자로서 이동통신 3사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가입절차 간소화를 통한 편의성을 개선했고, 주기적인 모의 해킹을 통해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해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티, 자체 통합빌링시스템 구축으로 알뜰폰 한계 극복
최근에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다. 프리티는 고객의 관점에서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알뜰폰 사업자 대부분이 제공하지 않는 ‘사용량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엔데믹을 통해 폭발하는 해외여행자들이 알뜰폰 가입에 망설이던 로밍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해외에서 초고속 무제한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티 해외유심을 제공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티는 2023년 상반기 ‘알뜰폰 체감 만족률 2위’로 조사됐다. 알뜰폰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는 한편 꾸준한 고객 경험개선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프리티 관계자는 “데이터 양이나 가격 중심의 요금제 확대가 아닌 고객별 맞춤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재영입 또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프리티가 알뜰폰의 한계를 넘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를 원하는 1500만 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