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국내 식품기업 최초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솥, 국내 식품기업 최초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

▲사진=한솥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5위에 들며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를 기반으로 기업의 SDGs 이행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지속가능경영 분석지수다. 2016년부터 매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솥은 올해 SDGBI 평가에서 작년보다 2단계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지수 최상등급인 ‘1위 그룹’에 속하게 됐다. 이로써 한솥은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그 이름을 올렸다. 이에, UN SDGs협회는 한솥의 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타 기업의 귀감이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솥은 2019년 뉴욕의 UN본부에서 개최된 UN HLPF(지속가능을 위한 유엔 고위급 정치회담) 부속 전시회에서 친환경 용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9월에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UN SDG SUMMIT)의 가속화 행동 플랫폼(SDG Acceleration Actions)에도 소개된 바 있다.

창업 초기부터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한솥은 ‘한솥 ESG 정신(양심, 배려, 정직)’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ESG 전담 팀을 구성, 한솥 창업주인 이영덕 회장이 ‘ESG 경영 실장’을 겸임하며 ESG경영을 주도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한솥은 ▲연간 4만톤의 물을 절약하고 폐수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신동진 무세미’ 사용 ▲동물 윤리와 환경을 위한 ‘동물복지 인증 돈육’ 사용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및 장학기금 설립과 운영 ▲문화 분야에서의 다양한 후원 ▲한일 친선교류를 위한 문화축제 후원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 운영 ▲ 가맹점 점주 및 지역농가와의 상생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솥의 ESG 활동과 친환경 모델이 EU(유럽연합) 본부에서 모범사례로 꼽혔으며, 애플,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2019년부터 ‘글로벌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 5년 연속 선정,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 ‘세계 최우수 식품중소기업 15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솥 관계자는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상등급인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유엔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가치를 실천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폴 래드 소장이 지난달 한솥 본사를 방문해 한솥의 ESG활동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