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로커스 PD(오른쪽)와 김경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T조선
로커스는 ‘2023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대상’은 IT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KOVAC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래형 콘텐트를 제작하고 유통하는데 기여한 미래 콘텐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며 올해 총 14개 기업이 수상했다.
로커스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부터 광고/영화/드라마 VFX, 전시/미디어아트 등에 이르기까지 CGI 및 VFX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123개국 진출한 '레드슈즈'를 제작했으며, 대한민국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를 비롯해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게임 엔진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로커스는 수퍼 IP를 지속적으로 기획∙발굴해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며 네이버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 ‘전자오락수호대’ 애니메이션도 제작 중이다.
동시에 저작권 기술 개발에도 콘텐츠 제작사로서 직접 참여해 미래 콘텐츠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신뢰기반 메타버스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해 이종 플랫폼간 저작권 무단사용 확인 및 부정사용자 추적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홍성호 로커스 대표는 “로커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 및 개발하여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파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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