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일팔공이 24일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마케팅 컨퍼런스 ‘그로스 콘 라호르(Growth Con Lahore)’를 진행했다. / 사진=에이비일팔공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마케팅 컨퍼런스 ‘그로스 콘 라호르(Growth Con Lahore)’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로스 콘 라호르(Growth Con Lahore)’는 파키스탄의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 마케팅 환경과 성공 노하우, 주요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에어브릿지(Airbridge) 등 에이비일팔공의 마케팅 솔루션 툴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4일(현지시간) 저녁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파키스탄 모바일 게임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은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 데모 시연을 비롯해, 남성필 대표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멀티 채널 성과 측정 및 게임사들의 미디어 확장 전략, 고객 생애 가치(LTV, Life Time Value) 설계를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 등 최근 광고 및 마케팅 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에이비일팔공은 이번 컨퍼런스를 기회로 삼아 파키스탄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파키스탄은 신흥 게임 강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구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파키스탄에서 개발된 65개 게임 앱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2022년 파키스탄 게임 앱은 전 세계적으로 40억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에 달한다.
한편, 에이비일팔공은 지난 6월에는 몰로코 및 베트남 공식 협력사인 오메가 미디어, 오메가 마테크와 함께 ‘그로스 콘 호치민시티(Growth Con HCM City)’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에이비일팔공(AB180)은 파키스탄,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약 20개국 현지 기업에 에어브릿지를 판매하고 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파키스탄 현지의 다수의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마케팅 성과 분석에 대한 강한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한국의 SaaS솔루션인 에어브릿지의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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