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의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노그리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63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 당기순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9억 원) 대비 575.0%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9억 원씩 줄였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1분기 매출 증가에 대해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수주 금액이 올해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35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142억 원)보다 146% 늘어난 수치다.
이노그리드는 인프라서비스(IaaS), 플랫폼서비스(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등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250여 개 클라우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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