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와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과 안전경영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안전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 문화 확산이다.
롯데웰푸드는 정부 취지에 공감해 일상생활 곳곳에 안전의식 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페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 문구 등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이 회사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 배송박스, 배송차량 등에 안전 메시지를 포함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롯데웰푸드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의식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시행에 협력을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이 지속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ESG 안전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에 선제적 동참을 진행하게 됐고,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안전의식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롯데웰푸드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제과업계 최초로 취득한 기업으로서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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