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는 데모데이 행사 / 사진=엔틀러코리아
앤틀러코리아는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앤틀러코리아는 전 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들이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창업자를 찾고 선배 창업가들의 코칭을 받으며 사업 아이템을 검증받은 뒤 ‘프리 시드(pre-seed)’ 투심 통과 후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 9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80여 명의 예비 창업자들을 선발해 총 32개 팀을 꾸렸다. 3개월간 앤틀러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파운더 매칭과 아이디어 발굴 및 초기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16개 창업팀에 프리 시드를 투자했고, 이후 3개월간 추가 코칭을 진행해 최종 14개 창업팀이 이번 데모데이에 오르게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기술, 에듀테크(EduTech), 법률 관련 기술, 비투비(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창업팀들의 피칭 이후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극초기 투자 전문 컴퍼니빌더형 액셀러레이터인 앤틀러의 한국 포트폴리오사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앤틀러코리아 담당자는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 커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앤틀러 1기 포트폴리오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앤틀러코리아 첫 번째 데모데이에서 최종 14팀의 피칭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앤틀러코리아는 고유의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연이어 론칭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는 1월 13일까지 포털 검색창에 ‘앤틀러 데모데이’를 검색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참석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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