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1위를 지속하고 있다. 2월4일 한때 1위로 올라섰던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하루만에 다시 2위로 떨어졌다.
17일 데이터뉴스가 모바일인덱스에 공개된 올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1월 한달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월 대부분 2위에 머물었다. 1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3위로 내려가는 등 고전했다.
2월들어 4일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역전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5일 마지막 1위를 달성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업데이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한 것인데, 이는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다. 이밖에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도 공개했다.
하지만5일부터는 다시 리니지W가 1위를 되찾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니지W는 각종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통해 1위 유지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지난 9일에는 출시 100일을 맞이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규 월드 보스 ‘샌드웜’을 업데이트해 매일 저녁 7시 샌드웜의 절벽에서 새 보스를 공략할 수 있다. 또, 푸시를 통해 2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선물하고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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