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연봉 톱 한국예탁결제원, 1억1136만 원

360개 기관 1인평균 6688만원 대비 4448만 원 많아...최하위 한국기술자격검정원과 9107만 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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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60개 공공기관 및 부설기관 중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은 곳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예탁결제원(기관장 이병래)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노동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기관장 정현석)의 평균 보수액이 가장 적었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및 부설기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 현원이 없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제외한 360곳의 정규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은 6688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예산 기준 1인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1억1136만 원에 달했다. 360곳 평균보다 4448만 원 많았다.

다음으로는 한국전기연구원(1억454만 원), 울산과학기술원(1억337만 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1억335만 원), 한국과학기술원(9997만 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보수액이 가장 적은 곳은 사단법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으로, 2029만 원이었다. 360개 기관 평균보다 4659만 원 적었고, 보수가 가장 많은 한국예탁결제원과는 9107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서울요양원(2609만 원), 코레일관광개발(3454만 원), 한국보육진흥원(3709만 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3864만 원) 순으로 적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