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에서 포장김치 판매가 확대되고 독립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김치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실비김치’는 젊은 MZ세대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의 관심도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됐다. 배달의민족 즉시배달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서 1일부터 선론칭, 판매에 들어갔으며,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전 경로는 이달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CJ 실비김치는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일반 배추김치의 30배 이상 달한다.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가 첨가됐다.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 형태로, 1~2인 가구에서 먹기 좋은 800g 중량에 용기와 파우치 이중포장으로 구성됐다.
김하은 CJ제일제당 실비김치 담당자는 “화끈한 매운맛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CJ만의 비법 원료와 김치 제조 노하우로 맛있으면서도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김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