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에서 인구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화성시로 나타났다.
27일 데이터뉴스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화성시의 인구 수는 2월 기준 2015년 54만8509명에서 2025년 97만5045명으로 43만 명 늘었다.
이어 하남 18만 명, 평택 15만 명, 김포 14만 명, 용인 13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인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용인으로 108만8527명을 기록했다.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택지 개발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같은 기간 경기도의 인구도 1237만6944명에서 1369만8657명으로 132만 명 상승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