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웍스, 노코드 데이터 수집 서비스 '데이터팜' 런칭


빅데이터 전문 기업 히어로웍스는 사용자 맞춤 노코드 데이터 수집 서비스 '데이터팜(DATAFARM)'을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노코드 데이터 서비스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툴을 의미한다. 즉 비개발자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시각화,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히어로웍스는 데이터팜 서비스란 사용자가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이미 수집해 가공된 데이터셋 파일(CSV, JSON)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크롤러를 제공해 원하는 형태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 관광, 숙박 분야를 비롯해 소셜, 쇼핑, 리뷰, 기업, 지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크롤러를 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크롤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약 수집 설정 및 크롤러 주기 설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함께 제공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히어로웍스는 데이터팜 서비스가 데이터 수집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DB 또는 정량화된 파일로 추출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용자 편의 기능은 데이터팜 서비스 출시 이전부터 기업, 연구소, 학교, 지자체, 프리랜서 등 데이터 크롤러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활용하는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어로웍스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데이터 크롤러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데이터팜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언제든지 수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크롤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창주 히어로웍스 대표는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하고, 필요에 따라 인공지능(AI)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팜' 내에서 데이터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데이터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직접 수집하는 과정에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데이터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웍스는 숙박시설 전문 수익 관리 시스템 ’데이터메니티'와 숙박시설 리뷰 종합 관리 시스템 '리비'의 운영사로, 속성별 리뷰 감성 분석 모델과 AI 기반 가격 추천 모델 등을 자체 구축했다. 

또한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센터, 한국관광공사에 한국관광 데이터랩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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