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최순실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으며 연임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도경영실 담당 임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과 동시에 정도경영실장을 전원 물갈이 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플랜텍은 정도경영실장 자리가 신설됐다. 정도경영실장들에게 권 회장…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순실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재벌그룹들은 2017년 정유년 신년사에서 철저하게 '이번 사건' 언급을 피했다. 한번이라도 등장할 법한 게이트 연루관련 반성이나 투명경영 등에 대한 키워드는 찾아보기 어렵다.성장을 부르짖는 목소리는 올해도 여전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특검 출석을 앞두고 있는 삼성은 그나마 쇄신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화학의 신규채용이 줄고 있다. 박진수 부회장이 기존 3인 대표체제에서 벗어나LG화학의 단독 수장을 맡은 첫해, 2015년 직원 신규채용 인원은 1110명으로 2010년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3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직원 수는 2009년 8194명에서 2015년 3분기 1만5318명으로 87%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채용 인원은 2011년 1722명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GS홈쇼핑이 주요 홈쇼핑업체들 중 임원 겸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GS홈쇼핑 임원으로 있으면서, 5~6개 계열사 등에서 이사및 감사를 겸직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업보고서를 토대로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업계 임원의 직무를 분석해본 결과, GS홈쇼핑 임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국민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말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 발언 이후 미전실 소속 임원들의 거취에 재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 미전실 해체는 삼성그룹 인사 시점을 전후해 이뤄질것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7년 경영방침을 ‘SKMS 실천 :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정하고, 내부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SK그룹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017년 신년회를 열고 근본적인 혁신으로 이전보다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 공동체와 나눌 것을 약속했다. SK그룹…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업구조와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그린, 레드 바이오 사업의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에너지, 물, 화이트 바이오 사업은 시장, 고객, 경쟁 관점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일등 LG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조 부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SK 사촌 3형제가 새해 첫날부터 개인 고액기부 클럽에 나란히 가입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사촌 3형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2017년 1~3호 회원이 됐다.이로…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동국제강은 2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선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이자리에서 ‘부국강병’을 경영 방침으로 임직원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이어 ▲원칙과 신뢰를 갖자는 ‘윤리경영’,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는 ‘책임경영’,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뜻하는…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하고 완벽하게 쇄신할 것을 다짐했다.권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주력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등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는 2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본무 회장(사진)을 비롯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도 새해인사모임을 열었다.시작에 앞서 구 회장과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회장단은 참석한 C…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현대, 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825만대로 정하고 대내외적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내실강화·책임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정 회장은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부문간 소통협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롯데그룹 임원인사가 임박했다.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임원인사를 새해로 연기한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탈 신격호’ 체제를 가속화하는 한편, 신동빈 회장 친정체제를 더욱 강화할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 측근으로 분류되지 않는 인사들의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롯데그룹 사장단 3명 중 2명은 신 회장 측근으로 구성…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특검 수사로 재계 경영활동이 멈춰 서다시피 하면서 4대 그룹 총수들은 ‘위기 돌파’, ‘변화·혁신’ 등의 2017년 새해 메시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대기업 총수들의 이 같은 메시지는 특검 수사 외에도 조기 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등 대내외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