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GS25 편의점 내 '우리은행 ATM 서비스' 제공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GS리테일, 노틸러스효성과의 제휴를 통해 28일부터 GS25편의점에서 '우리은행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현금자동 입출금기의 사용 편의 제공 및 이용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28일부터 GS25편의점 중 노틸러스효성이 운영하는 현금자동 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현금지급기(CD, Cash Dispenser)에서 '우리은행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편의점에서 노틸러스효성 ATM을 이용해 현금 인출과 이체를 할 경우 우리은행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한 이용수수료가 적용된다. 은행 영업시간(08:30~18:00) 중 인출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영업시간 외에는 현재 1200~1200원인 수수료가 250~500원으로 적용된다. 또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시에도 900~1600원인 수수료가 500~1000원으로 인하된다.

'우리은행ATM 서비스'는 전국 약 7000여개 GS25편의점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우리은행 거래 고객 중 은행ATM이용 수수료를 우대 받는 고객은 GS25편의점을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우대 적용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이 없거나 ATM이 없는 금융소외지역 고객들이 인출과 이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2019년도까지 이용가능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위비꿀머니 지급, 바이오인증 출금서비스 등 가능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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