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2개월 연속 70% 초반의 가동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 조사>에 따르면, 올 4월 중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70.9%를 기록,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0.1%p 상승했지만 전월대비로는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이 전월 69.1%에서 68.5%로 낮아졌으며, '중기업'도 0.5%p 하락한 76.1%로 조사됐다.
업종에 따라서는, 총 20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자동차 및 트레일러(75.6%)', '화합물 및 화학제품(75.4%)', '기타운송장비(70.5%)' 등의 업종은 75% 이상의 비교적 높은 가동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기술력 있는 '이노·벤처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4.8%를 기록한 반면, '일반제조업'은 70.3%로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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