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액 313억달러···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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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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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7년5월 수출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올 5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11.9% 증가한 312.5억달러를 기록,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냄과 동시에 지난해 2월부터 1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또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3.3억달러로 9.5%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13.7억달러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력 수출제품인 ▲철강 19.7억달러(21.6%) ▲자동차 33.6억달러(20.0%) ▲LCD패널 15.6억달러(33.0%) ▲석유화학 24.6억달러(23.6%) 등은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반면, '반도체(29.4억달러)'는 가격 약세로 인해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가전 10.5억달러(-9.9%) △석유제품 16.8억달러(-1.0%) 등은 각각 정제시설 보수,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인해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원자재(10.0%)·자본재(21.3%)·소비재(23.9%) 모두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년동월대비 13.6% 늘어난 297.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48.억달러로 전월 6.4억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의 고른 수입확대로 수입 증가율(13.6%)이 수출 증가율(11.9%)을 상회하면서 전년동월(17.2억달러) 대비로는 흑자규모가 2.5억달러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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