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92%, 미성년 성 범죄자…처벌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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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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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처벌 여부도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청소년 커뮤니티 포털 로이월드(www.roiworld.com)가 10대 청소년 1만324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행범 미성년자일 때도 처벌!?>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91.5%가 '미성년자라도 심각한 성 범죄를 저질렀다면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다.

'귀염둥이'이라는 아이디의 한 청소년은 "성인, 미성년을 막론하고 나쁜 짓을 했다면 벌을 줘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처벌을 받더라도 약한 처벌의 받기 때문에 또 다른 범죄를 양산하게 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8.5%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아직 미성년자이므로 반성의 기회를 주어야 하며 재활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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