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www.me.go.kr)가 지난해 5월30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전국 10개 지역 64개 실외놀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놀이터 중금속 오염 조사>에 따르면, 놀이터 토양의 중금속 농도가 '크롬'을 제외한 7종 모두 대조토양에 비해 최소 2배에서 최대 46배까지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시설 재질에 따라서는, '방부목재' 놀이시설이 설치된 놀이터 토양의 경우 '비소(3.14㎎/㎏)'의 농도가, '철재'와 '플라스틱'은 각각 '납(9.30㎎/㎏)'과 '구리(6.06㎎/㎏)'의 농도가 다른 시설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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