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정맥인증 결제서비스 '핸드페이' 선보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롯데카드(사장 김창권)가 신개념 결제 서비스 수단인 '핸드페이(Hand-Pay)'를 선보인다.

26일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및 서울 잠실·소공동 인근 세븐일레븐 7개 점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핸드페이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 놓기만 하면 카드 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 서비스다.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입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으며 이번에 일반 고객 대상 가맹점으로 확대 오픈했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21개 롯데카드센터에 방문해 정보만 등록하면 모든 핸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가맹점 및 등록 가능 롯데카드센터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금이나 카드, 휴대폰이 없이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롯데카드 핸드페이가 고객은 물론 가맹점에게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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