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토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관심을 모았던 SK㈜ C&C(사업대표 안정옥)의 ‘Cloud Z BizRoad(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가 출시 한 달 만에 10곳의 고객을 확보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이러한 확산 속도는 IaaS(Infra as a Service)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하나로 묶으며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그룹웨어(메일·결재·게시판 등)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이 시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군도 ▲물류·제조 분야의 ERP 3곳 ▲유통·교육 분야 그룹웨어 고객 4곳 ▲제조·IT 분야의 EDMS 고객 3곳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분포돼 있다.
특히 이 회사들은 최초로 도입한 솔루션은 다르지만 필수 경영 솔루션으로서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를 확정하고 추가 솔루션 도입도 검토하는 중이다.
이 회사들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의 ERP기반 추가 솔루션을 자사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활용도를 높게 평가 했다. 사용량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인 측면도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고객들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의 핵심 솔루션인 ERP는 물론 고객 니즈에 따라 추가 확장 가능한 솔루션인 ▲전자세금납부(e-Tax) ▲연말정산(YETA, Year-end Tax Adjustment) ▲경비정산(e-Account)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부분적 개선에서 전체 업무까지 솔루션을 자유자재로 적용하면서 확장성, 편의성,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중견기업들의 본사-지사간 연결회계 ▲기업과 금융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계한 펌뱅킹 ▲물류·회계간 데이터 통합 등 기존에는 수억 원을 들여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구현 가능했던 ERP 프리미엄 서비스도 사용료만 내고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SK㈜ C&C는 향후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에 자사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Aibril)’, 빅데이터 등 DT(디지털 전환) 신기술 및 서비스를 적극 접목함과 동시에 ERP는 물론 CRM, 구매 등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확대 도입 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하식 SK㈜ C&C 통합솔루션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 표준형 모델을 활용하면 ERP, 그룹웨어, EDMS를 1~2주 안에 최소 비용으로 갖출 수 있다”며 “국내 중견 중소기업들을 위한 종합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최상의 디지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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