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BNPP유로커버드콜펀드' 출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신한BNPP유로커버드콜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10일 신한은행은 유로지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차별화된 투자수단으로 '신한BNPP유로커버드콜증권투자신탁'을 출시하고 오늘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위험·중수익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신한BNPP커버드콜펀드'에 이어 '유로커버드콜펀드'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해외로 확장시켰다.

이 상품의 운용구조는 기존 국내 커버드콜 펀드와 대부분 동일하나 대상지수가 우리나라의 KOSPI200 지수가 아니라 유로 12개국의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50개 우량기업을 선정해 만든 'EURO STOXX50 지수'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커버드콜 펀드를 9000억 원 가까이 판매해 상품을 알렸다면 하반기에는 해외로 라인업을 확장해 커버드콜 펀드의 대중화를 이룰 것"이라며 "유로지역은 국내보다 주식시장 변동성은 다소 높으나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배당수익이 높아 최근 경기 개선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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