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의 주식투자액이 2012년까지 120조원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29일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기금 중기(2008~2012) 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6년 말 현재 11.7%에 불과한 국민연금기금 중 주식투자 비율을 2012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면, 연금 기금의 주 투자처였던 '채권'의 경우는 50% 정도로 축소된다.
이에 복지부는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금운용의 역량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해외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및 연기금 전문컨설팅사에 의한 기금운용 컨설팅과는 별도로 종합적인 기금운용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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