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신축자금 금융 주선 성공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넥센타이어 해외 공장 신축 자금 대출 모집에 성공했다.

5일 우리은행은 대표금융주선을 맡은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신축 자금 대출(3억 유로, 한화 약 3890억 원)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공동 주선 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모집을 통해 대주단은 넥센타이어의 체코 공장 신축자금 중 최초 1차 사업에 필요한 3유로를 제공한다. 대출 만기는 10년이고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유럽시장의 타이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량 확보와 주요 글로벌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자 체코에 총 8억 유로(약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체코 공장은 2018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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