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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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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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4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국내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한 14.1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신용카드 해외 사용자 수도 198만명으로 23.8% 늘었다.

이는 겨울방학 등으로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1분기 중 내국인 출국자 수가 331만명으로 전년동기(275만명) 대비 20.2% 증가했으며, 원·달러 기준환율은 지난해 1분기 평균 977.5원에서 올 1분기 938.9원으로 내렸다.

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을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11.6억달러로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직불카드'는 2.5억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차지비중이 17.6%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712달러로 전년동기 656달러 보다 8.5% 증가했으며, 전분기 703달러에 비해서도 1.3% 늘었다.

한편,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비거주자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5.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으며, 사용자 수도 123만명으로 6.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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