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외환거래규모,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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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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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중 일평균 외환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4분기 중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가 371.2억달러를 기록, 전분기 320.1억달러에 비해 16.0%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형태별로 살펴보면, '전통적 외환거래'는 일평균 301.2억달러로 12.1% 늘었다. 특히, 그 중 '현물환거래(일평균 153.8억달러)'가 일부 은행의 외형 확대를 위한 거래량 경쟁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규모 확대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그 밖에 '선물환거래(일평균 54.2억달러)'는 외환파생거래의 활성화 등으로 5.1% 감소했으며, '외환스왑거래(일평균 93.2억달러)'는 금리재정거래 증가 등으로 8.8% 늘었다.

선물·통화스왑·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는 일평균 70.0억달러로 32.6% 급증하면서 전체 외환거래에서의 차지비중이 18.9%로 2.8%p 확대됐다. '통화관련 파생거래(일평균 31.7억달러)'는 통화선물 및 통화옵션 거래의 급증으로 28.9%, '금리관련 파생거래(일평균 38.3억달러)'는 국내금리 상승에 따른 비거주자의 금리위험 헤지수요 증가로 42.9% 늘었다.

외환시장별로는, '은행간시장 거래규모'가 현물환 및 외환스왑거래가 큰 폭 늘어남에 따라 일평균 190.2억달러를 기록, 18.0% 증가했으며,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도 3.4% 확대된 111.0억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통화종류별 외환거래 규모는 원화·외환간 거래가 일평균 235.9억달러로 전분기 229.4억달러 대비 10.7% 증가했으며, 외국통화간 거래는 47.3억달러로 20.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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