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8일 삼성전자 갤럭시 S8 사전 예약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사전 예약에 나선 갤럭시 S8은 5일 만에 73만대가량이 팔렸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갤럭시 S8 개통을 기념해 ‘종각 T월드(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 매장에서 오전 9시부터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이 위치한 건물 전체를 갤럭시 S8 행사 테마와 SK텔레콤 5G 슬로건(Welcome to 5G Korea) 이미지로 랩핑(Wrapping)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미래형 커넥티드카 ‘T5’를 매장 외부에 전시해, 도심 속 한복 판에서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를 초청해 1호 고객 시상,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1호 개통 고객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삼성 SUHD TV와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을 제공한다. 2호~ 8호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증정하고, 9호~ 100호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KT(회장 황창규)도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 플러스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리 선정된 88명의 예약가입자와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했다. 태연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T의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T 갤럭시 S8 개통 1,2호는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녀 대학생 커플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김효진(25∙경기 성남)씨와 2호 가입자 윤유림(22∙경기 성남)씨는 무려 39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 S8를 소유하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하루 앞선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고객 체험형 행사인 ‘U+ 스프링(U+ Sprin8)’ 이벤트를 진행했다.
U+ 스프링 행사장에 방문한 모든 고객은 꽃가루가 흩날리는 에어볼에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갤럭시 S8의 듀얼픽셀 1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sy@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