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하며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뒤를 이으며 치열한 2위권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3주차(15~17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 주간집계보다 1.5%포인트 오른 36.6%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연령별로 20대, 60대 이상, 40대, 50대, 지역별로 서울,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에서 상승했다. 반면 30대,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했다.
안 충남도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5.6%로 2위를 이어 갔다. 안 지사는 50대, 40대, 60대 이상, 대구·경북,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안 전 대표는 1.8%포인트 상승한 12.0%로 3위를 기록했다. 전 주 대비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50대, 60대 이상, 30대,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 서울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8%로 0.5%포인트 올랐으나,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2%포인트 상승한 9.8%로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홍 지사는 전 연령대와 전국에서 고루 지지율이 올랐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9%로 6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8%로 7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8%로 8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로 9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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