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조운호 전 웅진식품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운호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1981년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 입사한 후 1990년부터 웅진그룹 기조실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1999년~2005년에는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2005년~2006년에는 웅진식품 부회장으로 역임했다. 조 대표는 웅진식품에서 ‘아침햇살’ 등을 성공시키며 음료시장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이후 2006~2008년 의료기기 기업인 세라젬그룹 부회장, 2009년~2016년 건강음료업체 (주)얼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석수, 퓨리스, 디아망 등 생수 및 음료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조 대표 영입 후 음료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매출은 2015년 기준 695억 5800만 원, 영업이익은 32억 7300만 원 규모다.
ann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