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신종균·윤부근)는 매출(연결기준) 53조 원, 영업이익 9조2000억 원의 2016년 4분기 잠정실적을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8% 급증했다.
2016년 누적 매출은 201조5400억 원, 영업이익은 29조22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44%, 10.64% 증가한 수치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공식 집계된 실적과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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