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 2017'서 OLED 신제품으로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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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1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 전시회에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OLED 신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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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4일부터 8일까지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하에 LG디스플레이만의 앞선 차별화 기술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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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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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돼 더욱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월 페이퍼 TV용 라인업은 UHD 65인치, 77인치로 전시된다. UHD 77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 형태의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미래 지향적인 제품도 다양하게 전시돼 화질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OLED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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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더욱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화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인 IPS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PS Nano Color기술은 나노(Nano)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WCG 기술이다. 여기에 IPS가 가지는 광 시야각 강점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도 더욱 정확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5인치 UHD제품에 적용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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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한 제품도 다수 선보인다.

in-TOUCH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13.3인치 in-TOUCH 패널에 액티브 펜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Add-on(패널 위에 터치 센서를 추가하는 방식)기술에 비해 화면 외곽 부분에서의 터치 정확도가 높고, 터치 인식 속도가 빠르며, 섬세한 필압 표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식 거래 등 사무 환경 및 영화감상
, 몰입감 있는 게이밍 등에 적합한 세계 최대 38인치급 곡면 모니터, 실물과 다름없는 화질을 구현한 32인치급 8K 모니터 및 방송 및 영상 편집을 위한 전문가용 HDR 적용 모니터 패널들도 다수 선보인다.

대화면 및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한데다 디자인 유연성까지 높은
P-OLED(플라스틱 OLED)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미래 제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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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기판 표시장치, 중앙화면표시장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형 OLED 등의 미래 컨셉의 제품들을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이 외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을 노린다. 이외에도 원형, 사각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용 P-OLED제품을 선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 제품들을 제안해 왔다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인 OLED 뿐 아니라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앞으로도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