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비버블'지역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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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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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부동산 대책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한 서울·경기 비버블 지역 아파트 값이 5월 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2007년4월26일부터 5월16일까지 강남, 서초, 송파, 용인 등 버블 세븐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이달 들어 각각 0.03%, 0.02%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 8.31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던 지난 2005년10월 2주 이후 1년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강동구가 -2.04%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마포구(-0.43%) △금천구(-0.10%) △광진구(-0.09%) 등 순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은평구(0.72%) ▲중구(0.70%) ▲서대문구(0.60%) ▲중랑구(0.46%) 등은 오름폭이 둔화됐다.

경기는 지난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과천시(-0.84%)를 비롯해 △화성시(-0.42%) △고양시(-0.30%) △군포시(-0.28%) △광명시(-0.20%) 등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인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시장을 자극할 만한 돌발변수만 생기지 않는다면 집값 안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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