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시내면세점 심사 장소는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이달 15~17일로 예정된 3차 시내면세점 특별심사위원회 개최 장소는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으로 결정됐다.

13일 관세청은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심사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대기업 대상 서울지역 일반경쟁 심사 후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청이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 특허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작년 11월에 이어 2번째다.

수도권에서 떨어진 천안에서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면세점 신규 특허 심사 및 발표를 진행한 당시 정보 사전유출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심사가 진행되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하며, 천안시청에서도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외진 곳이다. 또 정문 출입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천안 동남구 병천면에 있으며, 시내인 천안시청에서는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다. 또 정문 외에는 출입이 어려워 출입자 파악 및 관리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청은 심사진행 당일은 물론 현재부터 언론 취재 등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오는 15일부터 2박 3일간의 심사를 거쳐 17일 오후 8시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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