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준비한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는 KT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행사다. 3월 서울 연세대를 시작으로 울산, 천안, 전주 등 8곳의 지역을 순회하며 17개 공연팀, 6명의 KT 직원이 출연해 약 1만여 명의 관객과 소통하며 KT의 젊은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10초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5개 판매처에서 오픈 2시간 여 만에 매진됐다.
콘서트 현장 역시 뜨거웠다. KT의 이색 채용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김완호 사원이 나와 고민이 많던 학창시절,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창업하며 열정적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800석이 넘는 좌석을 가득 채운 청춘들은 비슷한 또래의 관객들이 털어놓는 학업, 연애, 취업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했고 밴드 ‘소란’, ‘데이브레이크’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KT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 고민의 결과물인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소통 콘서트를 표방한다. KT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tgroup)을 통해 티켓 판매 전, 사전 이벤트로 행사를 예고하고, 올레tv와 KT뮤직와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 공연을 즐기도록 생중계도 준비했다.
또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캘리그라피 코너, 포토 존, 룰렛 이벤트, #청춘해 5G 전시관, 1분 초상화 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단순히 공연만 보는 게 아닌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확대했다.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보인 ‘#청춘킷’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청춘킷은 미니보틀, 부채, 공책, 볼펜, 스티커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소소한 물건들로 채워진 기념품 세트다.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가성비 높은 #청춘킷 선물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사용되는 저렴한 입장료(1000원) 등은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온ㆍ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가성비 높은 공연으로 청춘들의 기운을 UP하는 데 주요했다는 평이다.
윤종진 KT 홍보실 전무는 “올 한해 청춘氣UP 토크콘서트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청춘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밝히며 “내년 1월 새로운 콘셉트의 청춘을 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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