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이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한정판 1000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 토종 캐릭터 태권브이와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의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18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와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13곳에서 판매된다.
태권브이 몸체의 메탈 재질과 색상 톤에 맞춰 풀메탈 디자인과 프로즌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한정판 캐릭터 제품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서만 드물게 출시됐었다.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처럼 피규어를 포함한 한정판 제품 출시는 국내 최초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일반 ‘루나S(출고가 56만8700원)’ 보다 약 3만 원 비싸다. 이 제품은 태권브이 배경화면, 태권브이 주제가 벨소리 같은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하고, 후면에 별도 레이저 공법으로 태권브이 얼굴 이미지를 새겼다.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 제작한 태권브이 피규어, 40주년 기념 스토리북, 케이스필름 4종, 원작 애니메이션 영상파일, 한정판(1번~1000번) 보증 카드 등 풍성한 구성품을 제공한다.
‘루나S’는 프리미엄급 기본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최근 30대 이하 젊은 층 고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전체 고객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60% 이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추럴실버, 클래식골드 색상 출시에 이어 로즈핑크가 추가되면서 판매량이 일평균 1000대 이상으로 꾸준히 늘어 SK텔레콤 내 단말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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