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3 프론티어 LTE’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11일 이통3사는 기어S3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출고가는 SK텔레콤(사장 장동현) 45만1000원이고 유심(USIM) 가격이 포함된 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는 45만9800원이다.
이통사 공시지원금과 유통점 추가지원금(15%)을 고려하면 기어S3의 실구매가는 25만~28만 원선이다.
LTE웨어러블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이 17만6000원으로 이통3사 중 가장 크다. 유통점 지원금을 더해 25만38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16만 원이고 SK텔레콤은 15만 원이다. 각각 27만5800원, 28만7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는 매월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금제다.
별도 번호를 가지고 기어S3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통사의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월 3만 원 초반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20만~22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어S3는 시계다운 디자인에 내장 스피커와 LTE통신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로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다. 또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적용, 항상 켜져 있는 워치페이스를 통한 시계 본연의 기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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